10월21일 (로이터) - 자이언스 뱅코프(ZION.O)는 20일(현지시간) 이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이익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두 건의 대출에서 막대한 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자이언스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2% 올랐다.
자이언스는 지난주 캘리포니아 사업부의 상업 및 산업 대출 두 건에서 3분기에 50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이언스의 대출 손실 발표는 웨스턴 얼라이언스(WAL.N)와 제프리스(JEF.N)가 각각 캔터그룹 V 관련 사기 소송 및 파산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퍼스트브랜드 익스포저에 대해 별도로 공개한 내용과 더불어, 대출에 대한 투자자 우려를 심화시켜 목요일 은행주 하락으로 이어졌었다.
자이언스의 최고 신용 책임자 데릭 스튜어드는 애널리스트 콜에서 "우리는 그것이 우리 포트폴리오에서 하나의 고립된 사건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시몬스 CEO는 성명에서 그 손실을 제외하면 "나머지 순 상각액은 600만 달러, 연간 기준 평균 대출의 4bp로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 은행주들은 금요일에 반등하여 전날의 급격한 손실을 일부 회복하고 해당 부문에 대한 불안감을 완화했다.
스티븐스의 애널리스트 테리 맥에보이는 "몇몇 미국 지역 은행의 3분기 실적은 대규모 또는 예상치 못한 신용 손실을 보여주지 않았으며, 경영진은 4분기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일부 기업의 스트레스가 새로운 추세라기보다는 일회성에 가깝다는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광범위한 대출 증가는 은행의 이자 수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됐다.
순이자 수익은 전년 동기 6억2000만 달러에서 6억72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은행 주주 귀속 순이익은 9월30일로 마감된 3개월간 2억2100만 달러(주당 1.4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2억400만 달러(주당 1.37달러)보다 늘었다.
* 원문기사 nL4N3W10V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