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08일 (로이터)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투자자들이 연준 연사들의 발언과 중앙은행의 9월 정책회의 의사록 발표를 기다리면서 하루 전 하락(link)한 후 수요일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트레이더들은 성장, 인플레이션, 금리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모든 신호를 분석할 가능성이 높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 이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다. 연준의 9월 회의 의사록도 동부 표준시 오후 2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오전 05시 08분(동부 표준시) 다우 E-minis YMcv1은 83포인트(0.18%), 미국 S&P 500 E-minis EScv1은 10.75포인트(0.16%), 나스닥 100 E-minis NQcv1은 54.25포인트(0.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요일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인공지능과 기술 모멘텀으로 인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8일째인 정부 셧다운과 관련된 뉴스를 대부분 털어내며 일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기간 동안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표면 아래에는 경계감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어 증시는 하락에 취약한 상태다. 금값은 처음으로 온스당 4,000달러(link)를 돌파하며 거시적 불확실성 속에서 헤지 수요가 증가했음을 보여주었다.
미국 상장 금 채굴업체의 주가는 Kinross Gold KGC.N와 Gold Fields GFI.N가 각각 1.9%와 3.2%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메모에서 "아직 거품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높은 수준의 시장 집중도와 AI 분야의 경쟁 심화는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다각화에 집중해야 함을 시사한다."라고 썼다.
다른 지표들은 노동 시장의 연착륙을 가리키고 있다. 글로벌 투자회사 칼라일CG.O는 화요일(link)에 자사 포트폴리오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9월 미국 고용주가 1만 7,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주 발표 예정이었지만 정부 셧다운으로 지연된 공식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서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5만 4,000개 증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
주식 중 페덱스 FDX.N은 JP모건이 '비중 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후 개장 전 1.9% 하락했다.
로이터가 데이터 스트리밍 소프트웨어 제조업체가 매각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후 Confluent CFLT.O의 주가는 19.8% 상승했다 (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