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5일 (로이터) -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금리 인하 결정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앞으로 추가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는 유타대학교 데이비드 에클스 경영대학원에서 "지금 당장, 올해, 아니면 앞으로 더 인하될까? 말하기는 어렵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러한 정책 조정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력을 유지하여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노동 시장이 완전 고용에 가깝게 유지되도록 지원하는 두 가지 목표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필요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데일리는 경기 침체를 예상하지 않으며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알려진 고인플레이션, 고실업 환경으로 향하고 있다는 생각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로 인한 상품 인플레이션을 제외한 인플레이션은 약 2.4% 또는 2.5%로 연준의 목표인 2%에 비하면 여전히 높지만 목표에 근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노동 시장이 냉각되어 더 이상 견고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약하다고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속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만...더 이상 약화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것이 금리 결정이 매우 간단했던 이유 중 하나이다. 차입 비용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유지할 만큼 충분히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 가운데서도 노동 시장을 지원하기 위한 '보험'에 가입하는 것"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통화 정책으로 고삐를 쥐어야 하는 경제이지만, 예전에 그랬던 것만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9월 16~17일 회의가 끝난 후 발표된 연준 관계자들의 전망에 따르면 대부분의 위원들은 올해 최소 한 차례 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가장 많은 수의 위원들이 두 차례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일리 총재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마찬가지로 이러한 전망은 약속이 아니며 연준의 실제 금리 결정에는 연준의 두 가지 목표 사이의 상충 관계를 평가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데일리는 올해 두 차례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합리적인 전망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은 이러한 견해에 대한 업데이트는 제시되지 않았다.
* 원문기사 nL6N3VB10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