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9월12일 (로이터)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다음 주 마드리드에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 및 기타 고위 관리들과 무역, 경제 및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미국 재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는 로이터에 보낸 성명에서 중국 소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의 현황과 자금 세탁 방지를 위한 공동 노력도 다룰 이번 회의는 베센트 장관이 9월12일부터 18일까지 스페인과 영국 방문 일정의 일부라고 밝혔다.
베센트는 또 이번 순방 기간 동안 마드리드와 런던에서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이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찰스 영국 국왕 공식 국빈 방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재무부는 밝혔다.
스페인에서의 베센트-허 논의는 양측의 보복 관세를 줄이고 중국 희토류 광물의 미국으로의 흐름을 복원하는 무역 휴전을 유지하기 위한 올해 최고 경제 관리 간의 네 번째 주요 대면 회의가 될 것이다.
제네바와 런던에서 회담을 가진 후 양측은 7월 말 스톡홀름에서 관세 유예를 90일 더 연장하기로 크게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12일 관세 유예를 11월 초까지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 원문기사 nL2N3UY13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