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5일 (로이터) -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자동차 생산 시설에서 최대 450명의 '불법 외국인'이 미국 법 집행 및 이민 당국의 대대적인 급습으로 구금되었다고 미국 알코올, 담배, 총기 및 폭발물 단속국(ATF)이 5일 밝혔다.
앞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KS과 현대자동차의 합작 생산 공장인 이 시설의 한국 국적자들이 미국 이민 당국의 급습으로 구금됐다.
미국 법무부 산하 마약단속국 애틀랜타 사무소는 X에 게시물을 올려 이번 급습 소식을 전했다.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조지아 프로젝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공사는 일시 중단됐으며, 미국 당국과 "최대한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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