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홀, 와이오밍, 8월25일 (로이터)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는 임금 인상이 대기업을 넘어 확산되고 있으며 고용 시장 긴축으로 인해 계속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하며 금리 인상 여건이 갖춰지고 있다는 낙관론을 내비쳤다.
이 발언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일본 경제에 대한 미국 관세의 여파를 우려해 중단했던 금리 인상 사이클을 올해 말 재개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우에다는 토요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연방준비제도 연례 회의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 일본의 노동 연령 인구가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가격과 임금을 인상하지 못하게 하는 "확고한 디플레이션 기대"로 인해 임금 성장이 수십 년 동안 정체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일본을 디플레이션 균형에서 벗어나게 한 외부 충격으로 작용하면서 임금이 상승하고 노동력 부족이 "가장 시급한 경제 문제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다.
우에다는 "특히 임금 상승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큰 수요 충격이 없는 한 노동 시장은 타이트한 상태를 유지하며 임금 상승 압력을 계속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nL1N3UG05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