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18일 (로이터) - 유로존 채권 금리는 지난주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의 대폭 금리 인하에 대한 베팅을 줄이면서 상승한 후 18일 초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제 투자자들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지도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날 워싱턴으로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종전 합의가 위험 선호도를 지지하고 안전한 독일 국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벤치마크인 독일의 10년물 국채 수익률 DE10YT=RR 은 이날 초반 2.779%로 거의 변동이 없다.
금리 전망 변화에 민감한 독일의 2년 만기 국채 수익률 DE2YT=RR 은 1bp 상승한 1.979%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 DE30YT=RR 은 앞서 14년 만의 최고치인 3.356%까지 상승한 후 이내 반락해 전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이번 주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제롬 파월 의장이 연설할 예정인 연준의 잭슨홀 심포지엄이다.
인플레이션 지표가 기저 물가 압력을 시사하자 시장은 다음 달 미국 금리 50bp 인하에 대한 베팅을 축소했다.
* 원문기사 nL1N3UA04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