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8월14일 (로이터)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으로 연준이 다음 달 금리를 0.5%포인트까지 인하할 것이라는 트레이더들의 베팅이 이어지면서 13일(현지시간) 전 세계 증시는 상승했고 채권 수익률과 달러는 하락했다.
시장에서 다음 달 금리 인하는 이제 확실시되고 있으며 트레이더들은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을 99.9%로 보고 있다.
이러한 베팅은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0bp 인하가 가능하다고 말한 베센트의 발언으로 더욱 강화되었다.
연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베센트는 수요일 5월에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의 후임으로 11명 이상의 후보가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중에 그 명단을 서너 명으로 줄였다.
흥미롭게도 베센트의 명단에는 1월에 임기가 끝나는 연준 이사회 공석에 지명된 스티븐 미란 현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 정상은 금요일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알래스카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와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지도자들은 수요일 화상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레드라인을 설정했으며, 트럼프는 이를 "매우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가 알래스카에서 휴전을 달성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했다"고 전했다.
* 14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호주 실업률 (7월)
영국 GDP (2분기)
영국 산업생산 (6월)
영국 무역 (6월)
유로존 GDP (2분기)
유로존 실업률 (2분기)
유로존 산업생산 (6월)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7월)
리치몬드 연은 토마스 바킨 총재, 세인트루이스 연은 알베르토 무살렘 총재 등 연준 관계자 연설
미국 기업 실적 - 시스코 시스템즈
* 원문기사 nL8N3U5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