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11일 (로이터)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후임자를 물색하는 작업을 이끌고 있으며, 이 내용을 잘 아는 소식통은 그 리스트에 경제 컨설턴트와 전 지역 연방은행 총재가 포함되어 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소식통은 이 리스트에 제임스 불라드 전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전 경제 고문인 마크 서머린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며, 해당 자리에 약 10명의 경쟁자가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후보군을 4명으로 좁혔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도 여전히 고려 중이라고 로이터에 전했다.
해셋, 워시, 월러는 모두 금리 인하에 대한 지지를 시사했는데, 이는 트럼프가 이 자리에 대한 필수 요건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최근 서머린의 통화정책에 대한 견해는 확실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또한 광범위한 후보자 명단이 임명 시점에 있어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명확하지 않다.
* 원문기사 nL6N3U00Q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