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4일 (로이터) - 유로존 국채 금리는 두 달 만의 최대 주간 낙폭을 기록한 후 4일 안정세를 보였다.
반면 미국 국채 수익률은 부진한 고용 지표가 9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기대감을 급증시키면서 하락했다.
금요일의 미국 월간 고용 데이터에 따르면 7월에 예상보다 훨씬 적은 수의 일자리가 창출되었고 5월과 6월 수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면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빠른 재평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동부 고위 관리 해임이 촉발되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3.9bp 하락해 5월 말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한 후, 장 초반 약 1bp 상승한 2.685%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3개월래 최저치인 4.24%에 근접한 가운데 독일 국채 대비 미국 국채의 프리미엄은 4월 초 이후 가장 좁은 수준인 155.6bp 부근을 유지했다.
2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률도 이날 1.911%로 보합세를 보였다. 이탈리아 10년물 수익률은 2.6bp 상승한 3.559%, 프랑스 10년물 수익률은 2.3bp 상승한 3.369%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nL1N3TW05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