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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세계 5대 이슈)-다가오는 8월1일 관세 시한

ReutersJul 27, 2025 11:13 PM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역 파트너들에게 합의에 서명하지 않으면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8월1일의 시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냉정하게 대응하고 있다.

주가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해 있고 변동성은 낮지만, 연방준비제도 회의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의 불화는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1. 무역 협상

각국이 무역 협상을 타결하지 않으면 가파른 관세에 직면하게 되는 트럼프 대통령의 8월1일 시한이 다가오고 있지만 시장에는 낙관론이 확산돼 있다.

일본과 미국이 막 협상을 타결했고,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30% 관세 위협을 실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시기보다는 합의의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유럽연합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협상을 타결했다.

앞으로 실망할 여지는 남아 있다. 부정적인 헤드라인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여름철 거래량 감소로 인해 쉽게 악화되어 세계 증시가 사상 최고치에서 떨어질 수 있다.

현재로서는 투자자와 협상가들이 타협의 조짐들에 희망을 걸고 있다. 항상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지만 가끔 노력하면 필요한 것을 얻을 수는 있을 것이다.

2. 연준 회의

연방준비제도와 제롬 파월 의장에 대한 백악관의 압박이 커지면서 연준의 다가오는 회의에 드라마가 더해질 수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수요일에 금리를 다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월 의장과 다른 위원들은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부추긴다는 추가 확인 없이 금리를 너무 빨리 완화하는 것을 경계해 왔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해고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2026년 5월 임기가 끝나기 전에 사임할 것을 거듭 촉구하며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파월 의장을 비난했다.

파월의 후임으로 유력한 후보인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요일의 7월 고용 보고서는 경제에 대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로이터 전망에 따르면 미국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는 6월의 14만7,000명 증가에 이어 7월 11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일본은행 회의

일본은행(BOJ)은 미국과의 새로운 무역 합의가 경제에 드리운 구름을 걷어냈지만 국내 정치 상황이 더욱 불투명해짐에 따라 이번 주 회의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다.

7월31일 이틀간의 회의를 마무리하는 BOJ는 트럼프의 혼란스러운 관세 정책으로 촉발된 경제 및 시장 혼란으로 인해 통화 정책 정상화 임무가 지연되는 것을 목격해왔다.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는 무역 합의로 경제 불확실성이 줄어들고 일본이 BOJ의 인플레이션 목표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 매파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참담한 선거 결과 이후 물러날 것이라는 추측이 커지면서 대규모 지출 정책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도 커지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BOJ가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에서는 10월에 기준금리가 인상될 확률이 50%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4. 유럽 지표

이번 주에는 7월 인플레이션 지표와 2분기 성장률 첫 추정치가 수요일에 발표되는 등 유로존의 데이터 캘린더가 꽉 차 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영향과 ECB 정책 중단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트레이더들에게는 어느 쪽도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인플레이션은 6월에 ECB의 목표치인 2%로 복귀했지만 지금부터는 하락할 것이다. ECB는 내년 초에 1.4%까지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일부 정책 입안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성장 측면에서 트레이더는 관세 영향의 징후를 찾을 것이다. 1분기에 예상보다 훨씬 높은 0.6%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는 관세를 앞두고 미국 수입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기업 활동 데이터는 장밋빛 전망을 제시하며 7월에 1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5. 캐나다 중앙은행 회의

캐나다 중앙은행은 7월30일에 기준금리를 2.7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의 실업률은 6.9%로 소비자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낮지만 캐나다 중앙은행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캐나다의 보복 관세가 인플레이션을 일으킬까봐 걱정하고 있다.

캐나다의 차입 비용을 결정하는 30년 만기 캐나다 국채 수익률(CA30YT=RR)은 4월 초 이후 거의 70bp나 급등했는데, 이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국의 국채보다도 더 부진한 성과다.

* 원문기사 nL8N3TL1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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