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23일 (로이터)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미국과의 관세 협상 진전 상황을 평가한 후 곧 사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는 일요일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 연립여당이 참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유지하겠다고 공언했으나 자민당 내부의 반대에 직면해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시아 시간 23일 일본과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포함한 "대규모" 거래를 막 완료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이시바는 화요일 저녁 측근들에게 무역 협상이 해결되면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지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23일 오전 무역 합의 세부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하는 한편, 무역 합의가 총리직 사임 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미국과의 무역 합의 결과를 분석할 때까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nL1N3TJ155nP8N3SK07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