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7월17일 (로이터) - 유로존 채권 금리가 17일 초반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이 있다는 블룸버그 통신의 보도는 주식과 달러 하락, 특히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촉발시켰다. 트럼프의 부인으로 이러한 움직임은 일부 반전되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이날 초반 2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률( DE2YT=RR )은 1.84%로 전일 대비 1bp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DE10YT=RR 은 전일 종가와 거의 변동이 없는 2.695%를 나타냈다.
독일 국채 30년물 수익률( DE30YT=RR )은 1bp 상승한 3.24%에 거래됐다.
공급 측면에서는 이날 스페인이 5년, 10년, 23년 만기 채권 55억 유로어치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며, 프랑스는 3년, 5년, 6년 만기 채권 120억 유로어치와 9년에서 14년 만기까지 다양한 그린본드 및 물가연동채권 15억 유로어치를 매각할 예정이다.
* 원문기사 nL8N3TE09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