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1일 (로이터) -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10일(현지시간) 델타항공의 낙관적인 전망과 엔비디아의 사상 최고 종가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여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며, 투자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관세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렸다.
델타항공 주가는 3분기 및 연간 수익을 월스트리트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 후 12% 상승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이 14.3%, 아메리칸 항공이 12.7% 상승하는 등 항공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경기 바로미터로 널리 알려진 다우 운송 지수는 2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0.7% 상승하며 처음으로 4조 달러 위에서 마감해 S&P500 지수에 두 번째로 큰 힘을 실어줬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2만 7,000건으로 로이터 여론조사 컨센서스인 23만 5,000건을 밑돌았다. 지난주 7월 4일과 같은 공휴일 전후의 데이터는 종종 변동성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수치는 7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6월27일 이후 다섯 번째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고, 나스닥 지수는 같은 기간 여섯 번째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S&P500 지수는 2025년 들어 여덟 번째 사상 최고 종가를 경신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43% 상승한 44,650.64포인트, S&P500지수.SPX는 0.27% 상승한 6,280.4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09% 상승한 20,630.6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 주요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했다. 통신 서비스는 0.5% 가까이 하락했고, 기술은 0.1%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기록적인 마감에도 불구하고 메가캡은 혼조세를 보였다.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메타는 하락했다. 테슬라는 연례 주주총회를 11월에 개최한다고 발표한 후 4.7% 상승하며 S&P500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 원문기사 nL6N3T70SE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38 (-0.14%) | 5,438.27 | +11.08% |
유로스톡스 | -0.28 (-0.05%) | 573.46 | +13.51% |
유럽 스톡스600 | +2.97 (+0.54%) | 552.93 | +8.93% |
프랑스 CAC40 | +23.79 (+0.30%) | 7,902.25 | +7.07% |
영국 FTSE100 | +108.64 (+1.23%) | 8,975.66 | +9.82% |
독일 DAX | -92.75 (-0.38%) | 24,456.81 | +22.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