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로이터) - 유럽 증시는 미중 긴장 완화와 7월9일 관세 시한을 앞두고 미-베트남 간 합의로 글로벌 무역 합의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고개를 든 영향에 3일 초반 상승했다.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이날 초반 0.4% 상승한 543.26 포인트를 기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수요일 베트남과 무역 협상을 타결했으며, 이에 따라 미국은 많은 베트남 수출품에 대해 약속보다 낮은 2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은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에탄 생산업체에 대한 대중국 수출 제한을 해제해 시장 심리를 부추겼다.
유럽 부동산 .SX86P 주식은 0.6% 상승했고, 에너지 부문 .SXEP 은 0.5% 올랐다.
투자자들은 이날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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