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장전망)-미-중 무역 진전에 대한 반응이 시장 좌우할 듯

6월11일 (로이터) - 런던에서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이 진전을 이뤘지만 앞서 세계은행은 무역 긴장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낮췄다.

간밤 월가와 달러는 미중 무역 협상 프레임워크 합의 소식이 전해지기 전까지 강세를 보였고, 국채 수익률 곡선은 다소 평평해졌으며 원자재 가격은 하락했다.

아시아 시장은 신흥국 ETF가 0.57%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기업상품가격지수와 말레이시아 산업생산이 오늘 아시아 거래 시간 중 발표되지만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역내 반응과 추가 발언이 아시아 시장을 주도할 것이다.

리청강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중국과 미국 협상팀이 이틀간의 회담 끝에 무역에 관한 기본 틀(framework)에 합의했으며, 이를 양국 정상에게 가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런던에서 중국과 합의한 무역 프레임워크와 이행 계획에 따라 희토류 제한이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역외 달러/위안은 소폭 하락 중이다.

* 원문기사 nL1N3SD16OnL1N3SD17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