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한 상호 관세 부과 기한을 연장함에 따라 월요일 아시아 거래에서 유가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석유 조달 카르텔인 OPEC+가 7월에 다시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는 보도로 공급과잉 우려가 지속되면서 상승폭은 제한되었다.
미 동부시간 기준 21:18(GMT 01:18) 현재, 7월 만기 브렌트유 선물은 0.2% 상승한 배럴당 64.93달러를, WTI 원유 선물은 0.3% 상승한 배럴당 61.69달러를 기록했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6월 1일 일요일에 열리는 OPEC+ 회의를 앞두고 이번 주에 7월 생산 정책 결정에 관한 많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요일 유럽연합 수입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 기한을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의 전화 통화 이후 이루어졌으며, 두 지도자는 향후 몇 주 동안 무역 협상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연장으로 미국-EU 무역 분쟁 악화에 대한 즉각적인 우려가 완화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었다.
관세 연기는 에너지 수요 전망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경제 안정에 긍정적인 발전으로 간주된다. 또한, 이번 조치는 무역 긴장을 해소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의 기회를 제공하여 투자자 신뢰를 더욱 강화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동맹국들로 구성된 OPEC+는 6월 1일 예정된 회의에서 또 다른 생산 증가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지난주 보도했다.
다가오는 회의는 그룹의 생산량 결정이 글로벌 석유 공급과 가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석유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7월에 하루 411,000 배럴의 공급 증가가 고려 중인 옵션 중 하나이지만,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ING 애널리스트들은 "우리는 그룹이 7월에 하루 411,000 배럴의 추가 증산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해 하반기 시장 공급을 원활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작성했다.
OPEC+는 5월과 6월에 시장에 추가 공급하면서 감산을 점진적으로 해제하는 과정에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제5차 핵 협상에서 이란 관리들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협상이 진전되거나 미국의 제재 완화로 이어진다면, 이란은 원유 수출을 늘릴 수 있어 공급 과잉 시나리오를 더욱 뒷받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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