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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채권)-달러, 2주 만의 최고치 기록…영란은행 금리 동결 후 파운드화 하락

ReutersFeb 5, 2026 9:52 PM

- 달러는 5일(현지시간) 영란은행이 극히 근소한 표결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파운드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에 새로운 변동성이 몰아친 가운데 2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주 달러는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금융 시장이 현재 절반가량 진행된 미국 기업 실적 시즌의 결과를 평가하면서 더 견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고 12월 구인건수가 예상 외로 낮게 나오는 등 미국 노동 시장 지표가 연이어 부진한 모습을 보인 후 달러는 대체로 박스권을 유지했다.

뉴욕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크 챈들러는 "현재 문제는 달러가 전반적으로 횡보할지, 아니면 더 깊은 반등이 있을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는 "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고 경제가 여전히 견조하기 때문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다시 인하하는 것을 서두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지수 =USD 는 0.18% 상승한 97.85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장중 1월23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한편 영란은행이 금리 결정 위원회 9명 중 5대 4로 금리 동결을 결정한 후, 파운드화 GBP= 는 달러 대비 0.75% 하락한 1.3550달러에 거래됐고, 유로 대비 0.62% 하락했다.

2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파운드화는 영국 정부의 안정성과 키어 스타머 총리가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연루 사실을 알면서도 피터 맨델슨을 미국 대사로 임명한 결정의 여파를 견뎌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로 하루 종일 강한 압박을 받았다.

라보뱅크 런던의 외환 전략 책임자 제인 폴리는 "5월 지방선거 이후 총리가 직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했다"며 "이제 지도부 도전자가 더 빨리 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노동당 지도부가 당내 좌파로 기울 경우 파운드화는 특히 불안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도 목요일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했다. 유로 EUR= 는 0.16% 하락한 1.178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동향을 보면 트레이더들은 올해 ECB 금리 인하 가능성을 거의 배제하고 있다. 연초부터 시장을 지배해 온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ECB가 지난 12월 마지막으로 회의를 가졌을 때보다 약 0.4%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유로는 1년 전보다 달러 대비 13% 상승했으며, 이는 지역 내 물가 압박에 대한 정책 입안자들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약 1.7%로 하락해 ECB 목표치인 2%를 하회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BTC= 이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11.65% 하락한 64,162.66달러로, 2022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을 보였다. 이더리움 ETH= 은 9개월 만의 최저치로 추락했으며, 장 후반 12.4% 하락한 1,86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에 미국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다.

2년물 수익률은 7.8bp 하락한 3.481%, 10년물 수익률은 7.2bp 하락한 4.206%를 각각 기록했다. 둘 다 10월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간 스프레드는 72.7bp로 확대됐다.

원문기사 nL6N3Z117UnL1N3Z10Y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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