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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월6일 (로이터) - 미국의 대 베네수엘라 군사 행동으로 인한 시장 불안이 완화되고 연준 관리들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월가의 리스크 선호 심리를 자극하면서 6일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가 이틀째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 지수 =USD 는 전일 4거래일 연속 상승을 중단한 후 아시아 거래에서 낙폭을 확대하며 0.2% 하락한 98.216을 기록했다.
시드니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통화 전략가 로드리고 캐트릴은 "시장은 적어도 단기적으로는 지정학적 전선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은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을 떨어뜨리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주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극적으로 축출된 후 금융 시장은 변동성이 커졌고, 이는 상품 시장에 변동성을 촉발시켰다. 마두로 대통령은 월요일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마약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달러는 엔화 JPY= 에 대해 0.1% 하락한 156.255엔에 거래됐다. 달러는 10년 만기 일본 국채 입찰에 지난 1년 평균과 비슷한 수요가 나타난 후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원자재 가격에 민감한 호주 달러 AUD= 는 0.1% 상승한 0.6724 달러를 기록하며 1주일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고, 구리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1년여 만의 최고치에 근접했다. 뉴질랜드 달러 NZD= 는 0.2% 상승한 0.5798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는 전일 1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한 뒤 12월 미국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더 위축되어 14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반락했다.
DBS의 애널리스트들은 리서치 노트에서 "달러 움직임은 뒷심이 부족했고 미국 거시 펀더멘털로 관심이 돌아오면서 빠르게 멈춰섰다"고 썼다.
이어 "데이터는 연준의 정책 완화 기대감을 그대로 유지시키고 지정학적 리스크 만으로는 달러 강세를 유지하기에 불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달러의 상승 여력을 약화시켰다"고 덧붙였다.
올해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투표권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달러는 추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실업률이 더 높아질 리스크가 있다고 말했다. 그의 발언 이후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에 반영된 1월27~28일 연준 회의 금리 동결 확률은 82.8%로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 EUR= 는 0.1% 상승한 1.1737 달러, 파운드 GBP= 는 0.2% 상승한 1.3562 달러에 거래됐다.
원문기사 nL1N3Y702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