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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2월30일 (로이터) - 엔화는 29일(현지시간) 시장이 일본의 추가 금리 인상 시기와 개입 가능성을 주시하는 가운데 연말 한산한 거래 속에 강세를 보이며 6거래일 중 5번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12월 초순 정책 금리를 0.5%에서 30년 만의 최고치인 0.75%로 인상한 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BOJ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인상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지난주 일본이 엔화의 과도한 움직임에 대응할 자유가 있다고 말했으며, 최근 며칠 동안 당국자들의 유사한 발언이 달러 대비 엔화 약세를 막는 데 도움이 됐다.
달러 지수는 0.09% 상승한 98.12를 기록했고, 유로는 0.12% 하락한 1.1757달러에 거래됐다.
엔화에 대해 달러는 0.23% 하락한 156.18을 기록했다.
BOJ의 12월19일 회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엔화는 1개월 만의 최저치인 달러당 157.77까지 약세를 보이며 개입 경고를 촉발했다. 일본은 2024년 7월 엔화가 38년 만의 최저치인 161.96을 기록한 후 엔화를 매입하며 자국 통화 방어를 위해 시장에 마지막으로 개입했다.
화요일에는 이달 초 금리를 인하하고 내년에 한 번만 더 인하할 것으로 예상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장은 약 두 번의 추가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
시장이 미국 경제의 주요 징후를 주시하는 가운데 국채 수익률은 2025년 마지막 주를 시작하며 소폭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 종가 대비 2bp 하락한 4.114%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1.5bp 하락한 4.803%를 기록했다.
구매 여건 개선으로 구매자가 몰리면서 미국 기존주택 구매 계약이 11월에 예기치 않게 거의 3년 만의 최고치로 증가했다는 데이터가 발표된 후 수익률이 하락했다.
원문기사 nL6N3XZ0J1nL1N3XZ0I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