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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2월8일 (로이터) - 달러는 8일 중앙은행들 회의로 꽉 찬 한 주를 보합권에서 시작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이번 주 금리 인하는 거의 완전히 시장에 반영돼 있으며 위원회 내 이견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수요일 연준의 결정 외에도 호주, 브라질, 캐나다, 스위스에서도 중앙은행 정책 회의가 예정되어 있지만 연준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로 EUR= 는 6월 이후 상당히 좁은 범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날 오전 1.1644달러 부근에 거래됐다. 엔화 JPY= 는 11월까지 하락세를 보이다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날 오전 달러당 155엔 부근을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 성명서 문구, 전망치,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 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더 높은 기준을 두는 "매파적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될 경우 투자자들이 내년에 두세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돼 달러를 지지할 수 있다.
BNY의 시장 거시 전략 책임자인 밥 새비지는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매파적인 위원과 비둘기파 위원 모두의 반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호주 달러 AUD= 는 지난주 기록한 2개월 반래 최고치인 0.6640달러 바로 아래에서 거래됐다.
호주 중앙은행(RBA)은 화요일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ANZ의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메모에서 "RBA가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3.60%로 유지하면서 장기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nL1N3XE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