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7월9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다른 무역 파트너에 대한 25% 관세를 발표한 후 더 많은 무역 관련 선언을 약속하면서 9일 오전 달러는 엔화에 대해 사흘째 상승했다.
화요일 트럼프가 무역 상대국들에게 8월1일부터 급격히 높은 미국 관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 후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트럼프는 수요일 소셜 미디어에서 "무역과 관련된 최소 7개국"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새로운 협상을 발표할 것인지 관세 서한을 발표할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 사이에 여러 차례의 회담이 있었지만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으며, 정책 입안자들은 이번 달 참의원 선거에 점점 더 집중하고 있다.
IG의 애널리스트 토니 시카모어는 고객 노트에 "일본의 쌀 시장 보호에 대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이며 일본이 이 문제에 대해 굽힐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라고 썼다.
그는 "달러/엔 상승은 또한 미국 국채 수익률이 5일째 상승하고 7월20일 일본 선거를 앞두고 재정 우려로 일본 국채 수익률이 급격히 상승한 것에도 지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달러는 0.2% 상승한 146.85엔을 기록했고, 유로/달러는 1.1720달러 EUR= 로 거의 변동이 없는 모습이다.
달러 지수 =USD 는 이틀 동안 상승한 후 이날 초반 97.582로 안정세를 보였다.
일본은행의 고에다 준코 정책위원은 최근 쌀 가격 상승으로 인한 기저 인플레이션에 대한 2차 영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뉴스가 수요일 보도했다.
* 원문기사 nL4N3T51G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