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5월29일 (로이터) -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에 제동을 건 가운데 29일 역외 달러/위안은 다른 아시아 통화 약세를 따라 1주일 만의 최고치로 올랐다.
역내 달러/위안 현물CNY=CFXS은 개장 직후 7.2109로 5월2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UBS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노트에서 "약달러 컨센서스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는 통화쌍은 경제적 영향이 해당 통화에 긍정적이어도 약간의 커버링 압력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역외 달러/위안CNH=D3도 대부분의 다른 아시아 통화 흐름을 따라 상승했다.
달러지수.DXY는 0.4% 상승한 100.30으로 한 주 만에 다시 100을 넘어섰다.
MUFG의 마이클 완 선임 통화 전략가는 달러 대비 아시아 통화 약세 반응이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적 분쟁과 법적 불확실성으로 미국 성장 및 투자 계획이 더욱 위축될 수 있는 가운데 아시아에 대한 관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중국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고시환율CNY=PBOC을 7.1907로 설정했는데, 이는 로이터 예상치보다 126핍 낮은 수준이다.
* 한국시간 오전 11시50분 현재
인스트루먼트 | 현재 대 USD | UP/DOWN(-) VS. 이전 종가 | 연초 대비 % 변동률 | 일 최고가 | 일 최저 |
현물 위안 CNY=CFXS | 7.1999 | -0.06 | 1.38 | 7.1971 | 7.2109 |
역외 위안화 현물 CNH=D3 | 7.199 | -0.09 | 1.9 | 7.196 | 7.2076 |
* 원문기사 nL2N3S103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