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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연준, 대차대조표 조정 시점 신중히 결정할 것"

ReutersFeb 8, 2026 10:54 PM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채권 매입을 비판해 온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된다 하더라도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폭스뉴스 채널 '선데이 모닝 퓨처스' 프로그램에서 "연준이 대차대조표 관련 결정을 내리는 데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며 "워시는 매우 독립적인 연준 수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센트 장관은 "대차대조표를 어떻게 처리할지는 전적으로 연준의 결정에 달려 있다"며 "충분한 준비금 제도로 전환하려 한다면 신속한 조치는 기대하기 어렵다. 이는 더 큰 규모의 대차대조표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준은 최소 1년 정도는 시간을 두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준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장기 금리 인하를 위해 대차대조표를 대폭 확대했다. 이에 2022년 여름 9조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보유 규모를 축소하는 과정(양적 긴축)을 거쳐 2025년 말 6조 6천억 달러로 줄였다.

그러나 지난 12월, 연준은 금리 목표 범위를 확고히 통제할 수 있게 금융 시스템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기 국채(T-bill)를 기술적으로 매입하며 보유 채권 규모를 다시 늘리기 시작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연준 이사를 지낸 워시는 연준의 대규모 보유 자산이 경제 내 금융 시장을 왜곡한다고 주장하며 현재 보유 규모를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말해왔다.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훨씬 낮추길 원한다고 밝힌 가운데,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것은 그 목표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금융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한다.

원문기사nL1N3Z40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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