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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1월27일 (로이터) -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개월 만의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해고가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시사했다.
미국 노동부는 26일(현지시간) 11월22일로 끝난 주에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6000건 감소한 계절 조정치 21만6000건으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로이터 전망치는 22만5000건이었다.
이 보고서는 목요일 추수감사절 휴일로 인해 하루 일찍 발표됐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무역 및 이민 정책으로 인해 기업들이 해고나 추가 고용을 꺼리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계속 청구건수는 7000건 증가한 196만건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최근 43일간의 셧다운이 종료됨에 따라 비농업 부문 고용을 포함한 11월 고용 보고서의 데이터 수집 기간을 연장했다.
11월 고용 보고서는 12월16일에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고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사상 최장 기간의 셧다운으로 인해 가계조사 데이터 수집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10월 실업률은 발표되지 않는다.
한편 기업들은 고용을 늘리기를 꺼려하지만 장비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여 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다. 상무부 인구조사국의 별도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지출의 지표로 면밀히 관찰되는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주문은 8월에 0.9% 증가(상향 수정)한 후 9월에도 0.9% 증가했다. 로이터 전망치 0.2% 증가를 상회하는 수치다.
근원 자본재 출하량은 8월에 0.1% 감소한 후 9월에는 0.9% 증가했다. 장비에 대한 기업 지출은 올해 상반기에 견고한 속도로 증가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은 7~9월 분기 국내 총생산이 연율 3.9%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 GDP 보고서는 12월23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2분기에 경제는 3.8%의 속도로 성장했었다.
원문기사 nL1N3X20G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