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8월18일 (로이터) - 8월 미국 소비자 심리가 수입 관세로 인한 상품 가격 전망으로 약세를 보였다.
15일(현지시간) 미시간 대학교의 소비자 설문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는 7월의 최종 수치 61.7에서 8월 58.6으로 떨어졌다. 로이터가 조사한 이코노미스트들은 지수가 62.0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소비자 설문조사 책임자인 조앤 슈는 성명에서 "이러한 악화는 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내구재 구매 여건은 높은 물가로 인해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12개월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7월의 4.5%에서 이번 달 4.9%로 상승했다.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도 지난달 3.4%에서 3.9%로 상승했다.
* 원문기사 nAQN2KQY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