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모스크바, 12월30일 (로이터) - 카자흐스탄에서 석유를 공급하는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은 악천후로 인해 월요일 흑해 터미널에서 석유 수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터미널은 날씨가 좋아질 때까지 저수지가 가득 차서 석유 유입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CPC의선적 작업은 이미 11월 29일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인해 제약을 받은 바 있다.
카자흐스탄 석유 수출의 약 80%를 처리하는 러시아 흑해의 노보로시스크 항구 인근 터미널의 수출 병목 현상은 이번 달 이 중앙아시아 국가의 석유 생산량 (link) 감소로 이어졌다.
11월 드론 공격으로 카자흐스탄의 주력 제품인 CPC 블렌드의 12월 수출량 (link) 은 1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의 유전은 미국과 유럽의 석유 메이저인 셰브론 CVX.N, 엑손모빌 XOM.N, 에니 ENI.MI, 쉘 SHEL.L이 운영하고 있으며이 터미널을 통해 석유를 수출한다.
한 업계 소식통은 월요일 로이터 통신에 이 터미널을 통한 카자흐스탄의 12월 석유 수출량이 11월 평균보다 19% 감소한 108만 2,000배럴에 그쳤다고 밝혔다. CPC는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러시아 석유를 수출한다.
11월 29일부터 CPC 터미널은 드론 공격으로 SPM-2가 오프라인 상태가 된 후 단일 계류장(link), SPM-1)으로 운영되고 있다.
SPM-3은 11월 중순부터 악천후로 인해 유지보수를 위해 이미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다. 일반적으로 두 대의 장비가 작업에 투입되고 세 번째 장비는 백업용으로 사용된다.
"석유 선적 속도는 SPM-2에 대한 무인 보트를 사용한 테러 공격과 그로 인한 피해의 결과와 겨울철의 심각한 수문 기상 조건으로 인해 복잡해진 SPM-3의 조기 수리 작업으로 인해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라고 CPC는 화요일에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