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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iq KhanㆍAnna HirtensteinㆍDmitry Zhdannikov
런던, 11월17일 (로이터) -
미국 석유 메이저인 셰브론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해외 자산에 대해 루코일과 대화할 수 있도록 (link) 승인을 내렸다. 셰브론은 최소 200억 달러 규모의 루코일 포트폴리오 인수 경쟁에서 칼라일 (link) 및 다른 회사들과 합류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행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을 강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인 루코일LKOH.MM과 로스네프트ROSN.MM에 제재를 부과했다.
셰브론은 전체 포트폴리오가 아닌 두 회사가 겹치는 루코일의 자산을 매입하는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5명의 소식통은 말했다. 그들은 언론과의 대화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했다. 셰브론의 관심은 이전에 보도된 적이 없다.
셰브론은 자사의 사업에 적용되는 법률과 규정을 준수하고 있으며 상업적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루코일은 국내외에서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약 2%를 추출하고 있으며, 2024년 신고에 따르면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의 0.5%를 생산하고 약 22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외 자산의 구매자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link).
미국 사모펀드 대기업 칼라일은 루코일의 해외 자산을 매입하기 위해 (link) 옵션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식통이 지난주 로이터에 밝혔다.
루코일은 유럽에 3개의 정유소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멕시코, 가나, 이집트, 나이지리아의 유전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백 개의 소매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루코일은 카자흐스탄의 카라차가낙 유전 13.5%와 텡기즈 유전 5%를 보유하고 있으며, 셰브론, 엑손모빌XOM.N, Eni ENI.MI, 쉘SHEL.L도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 유전은 러시아를 통해 세계 석유 수요의 1.5%에 해당하는 하루 160만 배럴 이상의 원유를 세계 시장으로 운송하는 CPC 파이프라인의 주요 원유 공급원이다.
루코일은 또한 셰브론이 운영하는 나이지리아 해상 라이선스 OML-140의 지분도 보유하고 있다.
루코일은 또한 이라크에서 웨스트 쿠르나 2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엑슨은 작년에 철수하기 전까지 인근의 웨스트 쿠르나 1 프로젝트의 운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