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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ka ObayashiㆍKatya Golubkova
도쿄, 10월29일 (로이터) - 일본 최대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도쿄가스9531.T가 알래스카에서 가스 도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장 잠재력이 큰 미국 시장을 해외 진출의 우선순위로 삼을 것이라고 사사야마 신이치 최고경영자가 수요일에 말했다.
도쿄가스와 일본 최대 액화 천연가스 구매업체인 JERA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호하는 440억 달러 규모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서 연간 100만 미터톤의 LNG를 각각 구매하기로 예비 계약(link)을 체결한 바 있다.
최종 구매 결정은 아직 건설되지 않은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조건과 경제성이 유리한지 여부에 달려 있다고 사사야마는 기자들에게 말했다.
수요일에 공개된 새로운 경영 계획에 따르면, 이 회사는 내년 4월부터 3년간 미국 셰일가스 개발 등 해외에 3,500억 엔을 포함해 최대 1조 3,000억 엔(86억 달러)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개발사인 미국 글렌판은 2025년 말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리고 2026년 LNG 수출 부품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계획이다.
도쿄가스는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 있는 미국 업스트림 가스 자산에 투자한 바 있다.
사사야마는 "해외 사업 중에서도 특히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국에 중점을 두고 북미 지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과 미국은 도쿄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회담에서 (link) 몇 가지 가능한 공동 투자를 발표했지만 가스에 대한 투자는 없었다.
미국은 일본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러시아를 압박하기 위해 (link) 러시아 에너지 수입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화요일 트럼프와의 업무 만찬에 참석한 사사야마는 알래스카로부터의 잠재적 도입은 도쿄가스의 사할린-2 수입 계약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일본은 2031년에 만료되는 도쿄가스와의 계약에 따라 연간 110만 톤을 포함하여 사할린-2에서 필요한 LNG의 약 9%를 공급받고 있다.
사사야마는 도쿄가스가 향후 사할린-2로부터의 공급에 대해 일본 정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RONG EARNINGS, REAL ESTATE ASSET SALES
미국 행동주의 투자자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약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도쿄가스는 연간 수익 전망치를 1,310억 엔에서 1,940억 엔 (link) 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나미 타쿠 CFO는 올해 부동산 매각으로 307억 엔의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2028 회계연도에 주주에게 2,000억 엔 이상을 환원할 계획이며, 2028년에는 올해 100엔에서 주당 140엔의 배당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달러 = 150.78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