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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10월20일 (로이터) - 러시아 오렌부르크 가스 플랜트에 대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link)으로 인해 이웃 카자흐스탄은 카라차가낙 석유 및 가스 응축수 유전의 생산량을 25%에서 30%까지 줄였다고 두 명의 업계 소식통이 월요일 로이터에 전했다.
세계 최대 가스 처리 공장 중 하나인 오렌부르크는 공격 이후 카자흐스탄으로부터의 가스 수입을 중단해야 했다고 카자흐스탄 에너지부가 일요일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동쪽으로 약 1,700km(1,060마일) 떨어진 오렌부르크 지역의 가스 공장과 사마라 지역의 정유소를 공격했다고 확인했다.
키이우는 8월부터 러시아 정유소와 기타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여 연료 공급을 방해하고 모스크바의 자금을 박탈하려고 시도했다.
상황의 민감성 때문에 익명을 요구한 두 소식통에 따르면 월요일 카라차가낙의 생산량은 평소 수준인 35,000~35,500톤에서 25,000~28,000톤으로 감소했다.
그들은 가스 생산업체인 가즈프롬 GAZP.MM이 통제하는 오렌부르크가 월요일에 카라차가낙에서 일부 가스 섭취를 재개할 수 있지만 정상적인 공급 수준이 언제 회복될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라차가낙은 2024년에 하루 약 263,000배럴의 석유를 생산했다. 카스피해 파이프라인 컨소시엄은 러시아 흑해 터미널과 러시아 드루즈바 파이프라인을 통해 독일로 수출한다.
이 유전은 미국 메이저 기업인 Chevron CVX.N (18%) 및 유럽 에너지 기업인 셸 SHEL.L (29.25%) 및 Eni ENI.MI (29.25%) 를 포함하는 컨소시엄에 의해 운영된다.
러시아 루코일 LKOH.MM (13.5%) 및 현지 기업 카즈무나이가즈 KMGZ.KZ (10%) 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컨소시엄, 가즈프롬, 카자흐스탄 에너지부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