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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7일 (로이터) - 원자력 기술 기업 오클로OKLO.N는 금요일, 유럽에 본사를 둔 뉴클리오와 미국 내 첨단 연료 제조 및 생산 인프라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원자로 개발업체인 뉴클리오는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스웨덴의 첨단 원자력 기술 개발업체인 블라칼라(Blykalla)도 같은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하고 연료 관련 서비스를 조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샘 올트먼이 투자한 오클로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1.3% 상승했다.
미국의 원자력은 에너지 소비가 많은 데이터 센터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운송 및 제조 산업의 전기화에 힘입어 수십 년간의 침체 이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오클로의 CEO인 제이콥 드윗(Jacob DeWitte)은 잉여 플루토늄을 핵분열하는 것이 기존의 책임을 없애는 동시에 풍부한 단기 연료원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는 수 기가 와트의 첨단 원자로 배치를 가속화하고 우라늄 농축 및 재활용이 확대될 때까지 가교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DeWitte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