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로이터) - 벤처 글로벌 주식 VG.N은 BP BP.L이 2022년 말 시작 예정이던 장기 공급 계약에 따른 액화천연가스 공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한 것과 관련하여 미국 공급업체 (link) 를 상대로 제기한 중재 소송에서 승소한 후 금요일 개장 전 거래에서 17% 급락했다.
벤처 글로벌은 목요일, 국제상공회의소 국제중재법원이 자사가 칼카시우 패스 공장에서 상업적 운영이 시작되었음을 적시에 선언하고 "합리적이고 신중한 운영자"로 행동해야 할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BP, 셸 SHEL.L, Edison EDNn.MI 및 Galp GALP.LS는 미국 회사가 장기 계약 가격이 아닌 높은 현물 시장 가격으로 LNG 시운전 화물을 판매하여 이익을 얻었다고 비난하며 중재 청구를 제기했다.
이번 판결은 이전에 Shell이 제기한 중재에서 승소했던 <벤처 글로벌>(link)에게 좌절감을 안겨주었다.
RBC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 엘비라 스코토는 BP 사건의 불리한 결과가 "다소 의외"라며 계류 중인 중재 절차와 관련된 투자자들의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BP는 10억 달러 이상의 손해 배상금과 이자, 비용, 변호사 수임료를 청구하고 있으며, 2026년으로 예정된 별도의 심리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Venture Global의 주가는 1월 24일 데뷔 이후 약 48% 하락하여 지난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약 305억 달러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