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6월2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요 광물에 대한 분쟁을 포함한 무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곧 회담할 것이라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는 금요일 중국이 중요 광물에 대한 관세와 무역 제한을 상호 철회하기로 한 미국과의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베센트는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하고 있는 일은 인도와 유럽의 산업 공급망에 필수적인 제품들을 억제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할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통화를 하게 되면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하지만 중국이 합의 당시 풀기로 한 일부 제품을 보류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국 시스템의 결함일 수도 있고 의도적인 것일 수도 있다. 대통령이 시 주석과 이야기한 후 우린 지켜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4월에 두 정상이 최근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베센트는 시 주석과의 대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에 있느냐는 질문에 "매우 이른 시일 내에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은 구체적인 대화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정상이 관세 분쟁에 대한 지난달 제네바 합의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는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에 시 주석과 무역 협상에 대해 멋진 대화를 나눌 것으로 예상한다. 그것이 우리의 기대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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