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3월18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전쟁이 미국의 외교 정책을 뒤흔들고 세계 최대 두 경제 대국 간의 긴장 완화 노력을 지연시키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위해 예정되어 있던 베이징 방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회담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며 "우리는 중국과 협력하고 있으며, 중국 측도 이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4개월 차인 현 임기 중 첫 중국 방문으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베이징을 방문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이제 "약 5~6주 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날짜를 밝히지 않았다.
워싱턴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과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일정 등을 포함해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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