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3월12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대체로 무시한 채,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전쟁과 관련된 고조되는 적대 행위와 가중되는 여파에 주목했다.
투자자들이 원유 공급 우려에 집중하면서 장중 대부분 거래는 변동성을 보였다. 이란은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을 계속했으나, OPEC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늘렸다며 시장 진정에 나섰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전략적 비축유 4억 배럴을 방출하기로 합의했다.
다우지수는 미국 3대 주가지수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반면, 반도체 지수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을 끌어올려 장 후반 소폭 상승으로 마감했다.
노동부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달 인플레이션이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며 완만한 수준을 유지했음을 나타냈다.
연간 CPI 상승률은 현재 연방준비제도(Fed)의 목표치인 2%에 0.5%포인트 이내로 근접했다. 그러나 이는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전 데이터로, 전쟁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급등해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은 이 보고서를 무시했다.
이란 군 지휘부가 세계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을 원유 가격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인플레이션 불안이 고조됐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61% 하락한 47,417.2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08% 하락한 6,775.80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08% 상승한 22,716.14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의 11개 주요 부문 중 소비재 부문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한 반면, 에너지는 원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2.5% 상승했다.
기술주도 소폭 상승했는데, 인공지능 관련 지출 붐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예상보다 나은 매출 전망을 제시한 오라클의 호재에 힘입은 것이다. 오라클 주가는 9.2% 급등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간 체이스는 사모 대출 운용사들에 대한 대출을 축소하고 있으며 이는 해당 운용사들이 보유한 기업들의 신용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은행 측이 리스크를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아레스 매니지먼트는 4.8% 하락했고, 아폴로 글로벌은 1.9% 떨어졌다.
원문기사 nL6N3ZZ1CY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2.49 (-0.73%) | 5,794.68 | +0.06% |
유로스톡스 | -3.94 (-0.64%) | 615.18 | +0.48% |
유럽 스톡스600 | -3.58 (-0.59%) | 602.54 | +1.75% |
프랑스 CAC40 | -15.55 (-0.19%) | 8,041.81 | -1.32% |
영국 FTSE100 | -58.47 (-0.56%) | 10,353.77 | +4.25% |
독일 DAX | -328.60 (-1.37%) | 23,640.03 | -3.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