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2월27일 (로이터) -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선두주자 엔비디아 NVDA.O 의 실적 발표가 투자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데 따른 영향으로 최근 상승세를 주도해 온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26일(현지시간) 대체로 하락 마감했다.
경기 민감주로의 회귀가 다우지수를 명목상 상승세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 반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의 3.2% 하락은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을 1.2% 끌어내렸다.
올해 들어 15.7% 급등했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목요일 하락으로 사상 최장인 11주 연속 상승 행진을 기록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다.
투자자들이 신생 AI 기술의 막대한 비용과 잠재적 혼란에 대한 불안감으로 고심하면서, 최근 몇 주간 기술주 .SPLRCT 전반, 특히 소프트웨어 .SPLRCIS 와 반도체주가 요동쳤다.
미국 3대 주가지수 모두 주간 기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S&P500과 나스닥은 월간 기준 하락 마감할 전망이다. 다우지수는 월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5.5% 하락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03% 상승한 49,499.20포인트, S&P500지수.SPX는 0.54% 하락한 6,908.86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1.18% 하락한 22,878.3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의 11개 주요 업종 중 기술주 .SPLRCT 와 통신서비스주 .SPLRCL 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반면, 금융주 .SPSY 는 JP모간 체이스 JPM.N, 뱅크오브아메리카 BAC.N, 웰스파고 WFC.N 등 대형 은행주 강세에 힘입어 1.3% 상승했다.
최근 몇 주간 AI 관련 혼란에 대한 우려로 타격을 입었던 S&P500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지수( .SPLRCIS)는 세일즈포스( CRM.N ) 주가가 4.0% 상승한 데 힘입어 1.4% 상승했다. 세일즈포스는 예상보다 낮은 매출 전망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올랐다.
원문기사 nL6N3ZM1AN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11.76 (-0.19%) | 6,161.56 | +6.39% |
유로스톡스 | -0.55 (-0.08%) | 651.95 | +6.49% |
유럽 스톡스600 | -0.29 (-0.05%) | 633.18 | +6.92% |
프랑스 CAC40 | +61.86 (+0.72%) | 8,620.93 | +5.78% |
영국 FTSE100 | +40.29 (+0.37%) | 10,846.70 | +9.22% |
독일 DAX | +113.08 (+0.45%) | 25,289.02 | +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