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3일 (로이터) - 미국 주식시장은 20일(현지시간)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 조치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린 후 알파벳, 아마존 등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보수 성향이 우세한 미국 연방 대법원은 지난해 시행된 트럼프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에 대해 6대 3으로 위법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판결을 "불명예"라고 비난하며, 대법원이 무효화한 긴급 관세를 대체하기 위해 1974년 무역법 제122조에 따라 150일간 10%의 글로벌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소재 호라이즌 인베스트먼츠의 마이크 딕슨 리서치·퀀트 전략 책임자는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발표한 글로벌 관세가 더 높지 않다는 점에 안도했다"고 전했다.
딕슨은 "오늘은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날이며, 우리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구글 모회사 알파벳 GOOGL.O 은 3.7%, 아마존 AMZN.O 은 2.6%, 애플 AAPL.O 은 1.5% 각각 상승했다.
관세로 타격을 입은 미국 장난감 제조사 해즈브로 HAS.O, 온라인 가구 소매업체 웨이페어 W.N, 포터리반 소유주 윌리엄스소노마 WSM.N, 고급 가구 소매업체 RH RH.N 의 주가는 모두 0.5%에서 2.3%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47% 상승한 49,625.97포인트, S&P500지수.SPX는 0.69% 상승한 6,909.5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90% 상승한 22,886.0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500의 11개 섹터 지수 중 9개가 상승했으며, 통신 서비스 .SPLRCL 가 2.65% 상승하여 선두를 달렸고, 소비재 .SPLRCD 가 1.27% 상승하여 그 뒤를 이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지수는 1.08%, 나스닥지수는 1.51% 상승했으며, 다우지수는 0.25% 올랐다.
S&P500지수는 2026년 들어 거의 1% 상승했으나, MSCI 글로벌 주식 지수( .MIWD00000PUS)의 3% 이상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수요일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을 면밀히 살필 전망이다. AI 관련 기술주들은 높은 밸류에이션과 AI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매출 및 이익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증거가 제한적이라는 우려 속에 최근 몇 달간 급등락을 거듭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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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지난 금요일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71.69 (+1.18%) | 6,131.31 | +5.87% |
유로스톡스 | +6.89 (+1.07%) | 648.81 | +5.97% |
유럽 스톡스600 | +5.23 (+0.84%) | 630.56 | +6.48% |
프랑스 CAC40 | +116.71 (+1.39%) | 8,515.49 | +4.49% |
영국 FTSE100 | +59.85 (+0.56%) | 10,686.89 | +7.61% |
독일 DAX | +217.12 (+0.87%) | 25,260.69 | +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