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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주 올랜도, 2월13일 (로이터) - 목요일 시장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미국 주식, 귀금속, 원자재 및 암호화폐 시장에서 급격한 매도세가 촉발됐다.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 국채, 달러 및 스위스 프랑으로 몰렸다.
오늘의 토킹 포인트
취약성과 변동성 심화
목요일 매도세가 연쇄적으로 이어지며 월가 급락과 함께 금, 은, 비트코인 등 최근 몇 달간 광란의 투기 열기로 부풀었던 자산들에 대한 새로운 청산 물결이 일어났다.
소프트웨어 기업에 대한 인공지능(AI)의 영향 우려가 다시 부각되었으나, 명확한 촉발 요인은 없었다. 이는 시장 심리가 얼마나 취약한지, 특정 시장에서 포지션이 여전히 얼마나 과도하게 늘어난 상태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이번 조정에서 안도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는 국채 및 기타 정부 채권이 전통적인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다.
장기 채권 매수
목요일 진행된 30년 만기 미국 국채 250억 달러 규모 입찰은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응찰률 2.66은 2018년 1월 이후 최고치였으며, 4.75%의 수익률은 발행 당시 시장 금리보다 2bp 낮았다. 엑산테 데이터에 따르면, 프라이머리 딜러들의 낙찰률 5.9%는 적어도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30년물 수익률이 9bp 급락한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는 10월 이후 최대 일일 하락폭이다. 딜러들이 금요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일까? 아니면 더 광범위한 '리스크 오프' 시장 혼란을 우려한다는 뜻일까? 그럴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장기 채권에 아직 생명력이 남아있다는 점이다.
정상회담 앞두고 미중 긴장 완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4월 초 베이징에서 회담할 예정이며, 현재 신호가 정확하다면 양국 간 긴장을 완화하고 글로벌 무역 압박을 누그러뜨릴 수 있는 우호적인 정상회담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을 겨냥한 주요 기술 안보 조치들을 보류했으며, 위안화 가치는 달러 대비 3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양국 정상이 최대 1년간 무역 휴전 협정을 연장할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이번 주 언급했듯, 미중 관계는 "매우 편안한 상태"에 있다.
금요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
뉴질랜드 제조업 PMI (1월)
대만 GDP (4분기, 수정치)
중국 주택 가격 (1월)
유럽중앙은행(ECB) 이사 루이스 데 긴도스 연설
유로존 GDP (4분기, 속보치)
독일 도매물가 (1월)
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휴 필 연설
미국 소비자물가(CPI) (1월)
원문기사 nL8N3Z82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