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로이터) - S&P500지수는 11일(현지시간) 거의 보합세로 마감했다. 예상보다 강한 고용 보고서가 경제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켰지만, 동시에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전망을 부채질했기 때문이다.
월가의 3대 지수는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주목받는 고용 보고서에서 1월 미국 일자리 증가세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났고 실업률이 4.3%로 하락한 데 힘입어 S&P500과 나스닥은 1주일여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트레이더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줄이면서 상승세는 주춤해졌다.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6월에 최소 한 차례 25bp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금리가 그 달에 동결될 확률이 24.8%에서 41%로 상승했다.
뉴욕라이프인베스트먼츠의 줄리아 헤르만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감 변화를 "상당히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강력한 고용 보고서를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신호로 해석했다고 전했다.
그는 "고용 시장이 새로운 활력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경제가 금리 인하를 절실히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는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고용 시장이 충분히 강해 경제 회복력을 보여줄 만큼 좋으면서도, 향후 연준의 완화 기대를 무너뜨릴 만큼 지나치게 강하지 않은 최적의 지점에 도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다음으로 금요일 발표 예정인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보고서에 주목할 전망이다.
이날 S&P500지수.SPX는 0.34포인트 하락한 6,941.47포인트, 다우지수.DJI는 0.13% 하락한 50,121.40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6% 하락한 23,066.47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기술주는 혼조세를 보였는데, 반도체주는 급등한 반면 소프트웨어주는 지난주 인공지능(AI)에 의한 시장 교란 우려로 인한 급락에서 회복세를 보인 지 4거래일 만에 다시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SOX )는 2.3% 상승한 반면, S&P500 소프트웨어 지수( .SPLRCIS )는 2.6% 하락했다.
증권주가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찰스 슈왑 SCHW.N, LPL 파이낸셜 LPLA.O,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 AMP.N 모두 하락했다. 금리 민감도가 높은 S&P500 은행 지수 .SPXBK 는 2.6% 하락했다.
원문기사 nL6N3Z7149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11.42 (-0.19%) | 6,035.64 | +4.22% |
유로스톡스 | -1.20 (-0.19%) | 639.64 | +4.48% |
유럽 스톡스600 | +0.61 (+0.10%) | 621.58 | +4.96% |
프랑스 CAC40 | -14.64 (-0.18%) | 8,313.24 | +2.01% |
영국 FTSE100 | +118.27 (+1.14%) | 10,472.11 | +5.44% |
독일 DAX | -131.70 (-0.53%) | 24,856.15 | +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