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스위스 다보스, 1월20일 (로이터) - 도널드 트럼프가 21일 다보스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엘리트들의 연례 모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소식통들은 금융 서비스, 암호화폐, 컨설팅 분야의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비즈니스 리더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연설 후 리셉션에 초대받았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밝혔다. 의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 CEO는 단순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위한 리셉션"이 일정에 잡혀 있다고 밝혔고, 다른 CEO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CEO가 초대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이 초대장이 백악관에서 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다보스에 도착해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비롯한 여러 미국 고위 관리들도 트럼프와 동행한다.
한편 중국은 허리펑 부총리가 대표로 참석해 20일 특별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허 부총리는 글로벌 기업의 CEO 및 창업자들과 리셉션을 주최할 예정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도 다보스를 방문해 미국 대표단 일원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로이터에 익명을 요구한 두 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한편 여러 국가의 국가 안보 보좌관들이 행사 기간 중 별도로 만날 예정이며 그린란드가 의제 중 하나라고 외교 소식통은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럽 외교관은 트럼프가 토요일 미국이 그린란드를 매입할 때까지 유럽 8개국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후 그린란드가 이전에 예정된 회의 의제에 추가되었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유럽 정부는 미국이 분쟁에서 취한 조치에 대해 보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베센트는 기자들에게 보복 무역 조치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매우 현명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유럽은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의도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베센트는 "이동 중이라 (유럽 관리들과) 연락을 취하지는 못했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눴고 분명히 많은 연락이 오고 있으며 모두가 대통령의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산 운용사 프랭클린 템플턴의 CEO 제니 존슨은 트럼프의 움직임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협상 전술이지만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존슨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모두 그의 스타일을 알고 있다. 그의 스타일은 '망치를 들고 나와서 당신과 협상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미국의 장기적인 입장을 파악하려는 그의 본능은 올바른 본능"이라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nL6N3YK0R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