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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2월31일 (로이터) -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30일(현지시간) 통신 서비스주의 상승이 기술주와 금융주의 하락으로 상쇄되고 금융주도 다우 지수에 부담을 주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통신 서비스주는 메타 플랫폼의 1.1% 상승에 힘입어 S&P 500에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메타는 중국이 설립한 인공지능 스타트업 마누스를 인수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플랫폼에 고급 인공지능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보 기술주는 애플 0.3% 하락, 엔비디아 0.4% 하락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간 올랐다.
월요일 이 대형주들은 9월 이후 최장 기간인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중단했다. 지난주에는 이 랠리로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분석가들은 연휴로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예상한다.
골드만삭스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하락은 다우지수를 압박했다.
씨티그룹은 이사회가 러시아 사업부인 AO 씨티은행을 르네상스 캐피탈에 매각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발표한 후 하루 만에 0.8% 하락했다. 이 거래로 인해 약 12억 달러의 세전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20% 하락한 48,367.06포인트, S&P500지수.SPX는 0.14% 하락한 6,896.24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23% 하락한 23,419.08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다우 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하며 2017년 이후 월간 최장 연승을 기록 중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S&P 500 지수가 일반적으로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1월 첫 이틀 동안 상승세를 보이는 '산타클로스 랠리'를 주목하고 있다.
최근 이틀간의 회의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는 12월 회의에서 미국 경제가 직면한 위험에 대한 미묘한 논쟁 끝에 금리 인하에 합의했다.
연준의 다음 회의는 1월 27~28일이며, 현재 투자자들은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초 투자자들이 무역 분쟁으로 인해 미국 주식에서 다각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활용 열풍으로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약 17% 상승해 유럽의 스톡스600 .STOXX 보다 앞섰다.
원문기사 nL1N3Y00L5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44.51 (+0.77%) | 5,796.22 | +18.39% |
유로스톡스 | +4.49 (+0.74%) | 612.70 | +21.27% |
유럽 스톡스600 | +3.53 (+0.60%) | 592.78 | +16.78% |
프랑스 CAC40 | +56.13 (+0.69%) | 8,168.15 | +10.67% |
영국 FTSE100 | +74.18 (+0.75%) | 9,940.71 | +21.63% |
독일 DAX | +139.29 (+0.57%) | 24,490.41 | +2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