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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2월30일 (로이터) - 월스트리트 주요 주가지수는 29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던 대형 기술주들이 지난주 상승에서 후퇴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하며 올해 마지막 주를 약세로 시작했다.
대부분의 기술 및 AI 관련 종목이 하락하면서 정보 기술 부문이 S&P 500에 부담을 주었다. 엔비디아는 1.2%,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는 2.4% 하락했다.
하버포드 트러스트의 이사 겸 투자 전략 책임자인 행크 스미스는 "지금은 기술 우위의 종말의 시작이 아니라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51% 하락한 48,461.93포인트, S&P500지수.SPX는 0.35% 하락한 6,905.74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50% 하락한 23,474.35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3.3% 하락해 재량 소비재 부문에 부담을 주었다.
원자재 업종은 은이 처음으로 온스당 80달러를 돌파한 후 급락하면서 하락했다. 금도 지난주 연이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하락했다.
반대로 에너지주는 유가 2% 상승에 힘입어 1% 가까이 상승했다.
올해 강한 상승세를 보인 은행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씨티그룹 은 일부 규제 문제 해결의 진전으로 올해 주요 상승 종목 중 하나로 월요일 1.9% 하락했다. 이 주식은 연초 이후 거의 68% 상승했다.
S&P 500 지수가 7,000포인트에 1% 이내로 육박한 후 주가는 후퇴했다. 우량주인 다우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S&P 500 지수가 일반적으로 연말 마지막 5거래일과 1월 첫 이틀 동안 상승하는 계절적 현상인 '산타클로스 랠리'를 기대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 등 세 지수 모두 월간 상승세를 향하고 있다.
2022년 10월에 시작된 강세장은 기술 기업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유지됐다. 트레이더들이 여전히 인공지능, 금리 인하, 경기 회복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3년 연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전략가들은 2026년에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글로벌 주식 전략가 피터 오펜하이머는 최근 메모에서 세계 경제의 지속적인 확장과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완화에 대한 기대감 속에 경기 침체 없이 주식이 크게 하락하거나 약세장을 보이는 것은 드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거시적 측면에서는 연준의 지난 회의록과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이번 주에 주목을 받을 것이다.
원문기사 nL1N3XZ0K1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5.47 (+0.10%) | 5,751.71 | +17.48% |
유로스톡스 | +0.82 (+0.14%) | 608.21 | +20.39% |
유럽 스톡스600 | +0.55 (+0.09%) | 589.25 | +16.08% |
프랑스 CAC40 | +8.44 (+0.10%) | 8,112.02 | +9.91% |
영국 FTSE100 | -4.15 (-0.04%) | 9,866.53 | +20.72% |
독일 DAX | +11.06 (+0.05%) | 24,351.12 | +2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