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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12월19일 (로이터) - 간밤 미국 증시는 예상을 하회한 인플레이션 수치가 내년 초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을 강화하면서 상승했고,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미국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11월 미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들은 3.1%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글로벌 시장은 이제 금요일 일본은행(BOJ)의 정책 회의와 가이던스에 주목할 것이다.
BOJ는 금리를 30년 만의 최고치로 인상하고 차입 비용을 계속 인상하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기사 nL6N3XM06O)
◆ 미국 데이터 신뢰성 문제
목요일에 발표된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KPMG의 다이앤 스웡크에 따르면 "엉뚱하다"고 할 정도로 컨센서스를 벗어났으며, 그 신뢰성에 심각한 의문이 제기된다. 그 이유는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데이터 수집 과정이 지연되고 왜곡되었기 때문이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인 2.6%로 하락한 근원 인플레이션에 대한 국채, 특히 달러의 비교적 조용한 반응으로 설명될 수 있다. 컨센서스는 3.1%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었다.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것이 2009년 이후 가장 큰 다운사이드 '미스'라고 지적한다.
◆ 매파적 유럽
영란은행은 목요일 금리를 인하했고, 유럽중앙은행(ECB)과 노르웨이은행은 동결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당국자들의 발언과 가이던스의 기본 기조는 매파적이었다.
트레이더들은 이제 2027년까지는 아니더라도 ECB의 다음 조치가 금리 인상이 될 것이라는 데 베팅하기 시작했다. 영란은행의 5-4 표결도 아슬아슬했고 영란은행은 점진적인 완화 속도가 더 늦춰질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의 깜짝 하락과 함께 고려하면 연준은 더욱 비둘기파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 대마초 관련 주식들, 상승했다가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마리화나에 대한 규제 완화를 권고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으며, 이는 마리화나 산업을 재편하고 수십억 달러의 연구 자금을 확보하며 은행과 투자자들에게 오랫동안 닫혀 있던 문을 열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 상장된 대마초 관련 주식은 이 소식에 랠리를 펼쳤고, 일부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이 이것이 하나의 과정일 뿐이며, 따라서 희석되거나 완전히 좌절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주가는 급격히 방향을 바꿨다.
19일 시장을 움직일 수 있는 주요 이벤트는 다음과 같다.
일본 금리 결정
일본 CPI 인플레이션 (11월)
영국 공공 부문 차입 (11월)
영국 소매판매 (11월)
독일 GfK 소비자심리지수 (1월)
독일 PPI 인플레이션 (11월)
ECB 정책이사 필립 레인 연설
캐나다 소매판매 (11월)
미국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12월, 최종)
원문기사 nL8N3XO17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