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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hirup RoyㆍAkash Sriram
팔로알토, 12월11일 (로이터) - 리비안 오토모티브 RIVN.O는 목요일 엔비디아의 NVDA.O 프로세서에서 벗어나 자율주행을 위한 최초의 맞춤형 컴퓨터 칩과 라이벌 테슬라 TSLA.O보다 훨씬 낮은 가격의 새로운 유료 운전자 지원 패키지인 Autonomy+를 공개했다.
이 픽업트럭 및 SUV 제조업체의 주가는 오후 거래에서 약 8% 하락하여 거의 1년 만에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리비안의 첫 번째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의 날 행사에서 발표된 이번 발표는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율주행 기술을 뒷받침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으면서 여러 기술적 과제에 직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리비안은 자사의 장기적인 목표는 특정 조건에서 사람의 입력 없이 차량이 작동할 수 있는 레벨 4 자율성이며, 방대한 양의 실제 및 시뮬레이션 주행 데이터로 훈련된 새로운 기본 AI 모델인 '대규모 주행 모델'이 이러한 노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 오토노미 프로세서라고 불리는 새로운 자체 칩은 더 높은 수준의 자율 주행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카메라, 라이다 및 기타 센서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차량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이 회사의 수직적 통합은 낮은 생산 수준에서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공급업체 마진을 없애고 필요에 맞게 부품을 맞춤화함으로써 규모에 따라 큰 비용 이점이 된다고 최고 경영자 RJ Scaringe는 Reuters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문제는 언제, 어떤 구조로 라이선스를 취득할 것인가 하는 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를 기회로 보고 있다."
"맞춤형 실리콘을 개발하는 것은 자본 집약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올바른 전략이다. 이미 몇 년 동안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비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라고 Mavka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Rivian 투자자인 비탈리 골롬은 말했다.
리비안의 수석 부사장인 비디아 라자고팔란은 "2026년 말에 출시되면 북미 소비자 차량에서 센서와 추론 컴퓨팅의 가장 강력한 조합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시불로 2,500달러, 월 49.99달러에 판매되는 운전자 지원 패키지 Autonomy+에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 350만 마일 이상의 도로에서 작동하는 유니버설 핸즈프리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가격은 Tesla의 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을 완전히 구입하는 데 드는 8,000달러 또는 구독으로 월 99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또한 Rivian은 차세대 R2 모델에 3차원 매핑을 위한 라이다 센서를 추가하여 장애물과 도로 상태를 식별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알파벳의 웨이모와 유사하다.
리비안의 칩과 주행 모델 노력은 이달 말 핸즈프리 주행 기능을 확장하고 내년에 점대점 자율주행을 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스카링은 말했다. 이 회사는 2026년에 '눈을 떼지 않는' 기능을 출시할 예정이다.
리비안은 또한 일부 차량 기능을 관리하고 앱과 동기화하며 잠재적인 수리 문제를 표시할 수 있는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