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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12월11일 (로이터) - 연방준비제도는 10일(현지시간) 연준이 금리 목표 시스템에 대한 확고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시장 유동성 수준을 관리하기 위해 단기 국채를 곧 매입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기술적 목적의 매입이 금요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입을 시작하면 초기에는 한 달에 약 400억 달러의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4월에 예상되는 지급준비금 이외 부채의 큰 증가를 상쇄하기 위해 몇 달 동안 매입 규모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그 이후에는 연준 부채의 예상 계절적 패턴에 따라 총 매입 속도가 크게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준 회의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번 매입이 "장기적으로 충분한 보유액 공급을 유지하여 정책 금리의 효과적인 통제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러한 문제는 통화 정책 기조와는 별개이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많은 연준 전문가들은 자산 매입 재개를 예상했지만, 대부분은 내년 초에 시작될 것으로 보았다. 연준이 새로운 자산 매입을 추진함에 따라 이를 기술적 조정이 아닌 부양책의 한 형태로 보는 이들로부터의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
머니마켓 트레이딩 업체인 커베이처 증권의 스콧 스카이름은 현재 연준이 보유한 모기지 채권의 축소 속도보다 매입 속도가 "더 빠르다"며, 새로운 작업은 시장에 "유동성 주입"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원문기사 nL6N3XG14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