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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09일 (로이터) - 중국은 이 기술의 중국 수출을 허용하기로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link) 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고급 H200 칩에 대한 접근을 제한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화요일 이 문제에 대해 잘 아는 두 사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의 규제 당국은 엔비디아의 2세대 인공 지능 칩인 H200에 대한 제한적인 접근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트럼프의 월요일 발표가 이들 회사가 중국에 AI 칩을 판매하여 글로벌 선두를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선적을 보류해야 할지에 대한 논쟁을 해결하는 것처럼 보였던 상황에서 엔비디아 NVDA.O와 다른 미국 최고의 칩 제조업체의 중국 시장 공략에 장애물을 추가할 것이다.
개장 전 거래에서 2%까지 올랐던 엔비디아 주가는 보고서 발표 후 상승폭을 줄이며 0.6% 상승에 그쳤다. 이 회사는 보고서에 대한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중국은 미국의 규제에 대한 보복으로 국내 기업의 미국 기술, 특히 엔비디아 칩 사용에 대해 (link) 반발하고 있다.
앞서 미국의 제한 조치로 인해 고급 AI 프로세서의 중국 판매가 금지되면서 세계 최대 AI 칩 및 개발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능력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H200 칩 (link) 의 수출은 허용되지만 해당 판매에 25%의 수수료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쿼트 은행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이펙 오즈카르데스카야는 블랙웰이나 루빈 같은 다른 칩 라인의 수출이 허용되지 않는 한 이번 승인만으로는 엔비디아의 중국 사업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AMD와 인텔의 주가도 상승폭이 축소되어 개장 전 거래에서 약 0.3%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엔비디아는 같은 기간 S&P 500 .SPX 벤치마크 지수가 16.4% 상승한 것에 비해 40% 가까이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