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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9일 (로이터) - 월스트리트 주요 지수는 8일(현지시간) 대부분의 S&P 500 업종이 하락하면서 내림세로 마감했고, 투자자들이 이틀 후 예정된 연방준비제도 통화정책 업데이트를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3분기 말 소비자 지출이 완만하게 증가했다는 지난주 데이터에 따라 12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확고해졌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여전히 수년 만에 가장 의견이 분분할 것으로 예상되는 연준의 향후 정책 움직임에 대한 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BMO 프라이빗 웰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 캐롤 슐레이프는 "연준 회의가 끝날 때까지 시장이 원하는 방향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막 강력한 실적 시즌에서 벗어났고 앞으로 4주 동안은 다시 실적 발표가 없을 것이다. 시장이 주목하거나 주목해야 할 유일한 것은 연준뿐"이라고 말했다.
CME의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수요일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약 89%로 보고 있다.
한편,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미국 주식 거래가 시작되기 전 일본 연안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한 직후 상승했다.
이날 다우지수.DJI는 0.45% 하락한 47,739.32포인트, S&P500지수.SPX는 0.35% 하락한 6,846.51포인트, 나스닥지수.IXIC는 0.14% 하락한 23,545.90포인트에 각각 마감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위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의 1084억 달러의 적대적 입찰이 넷플릭스를 제치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입찰로 인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는 4.4%, 파라마운트의 주가는 9% 상승한 반면 넷플릭스 주가는 3.4% 하락했다.
넷ㅎ플릭스 주도로 S&P 500 통신 서비스업 지수는 1.8% 하락하며 11개 주요 업종 중 가장 부진했다.
유일하게 상승한 섹터는 기술 업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브로드컴의 상승에 힘입어 0.9% 상승했다.
이번 주 후반에는 투자자들이 부채로 자금을 조달한 인공 지능 지출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브로드컴과 오라클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기술 섹터 밸류에이션으로 초점이 옮겨갈 것이다.
원문기사 nL6N3XE12W
다음은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 당일 등락 | 최종 | 연중 |
유로존 우량주 | +1.66 (+0.03%) | 5,725.59 | +16.94% |
유로스톡스 | +0.50 (+0.08%) | 602.57 | +19.27% |
유럽 스톡스600 | -0.41 (-0.07%) | 578.36 | +13.94% |
프랑스 CAC40 | -6.31 (-0.08%) | 8,108.43 | +9.86% |
영국 FTSE100 | -21.92 (-0.23%) | 9,645.09 | +18.01% |
독일 DAX | +17.87 (+0.07%) | 24,046.01 | +20.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