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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al Choudhury
12월08일 (로이터) - 미룸 파마슈티컬스 MIRM.O는 월요일에 블루제이 테라퓨틱스를 최대 8억2천만 달러에 인수하여 중증 간 질환에 대한 후기 단계의 실험용 약물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이 회사는 미국과 유럽에서 약 23만 명이 앓고 있으며 현재 승인된 치료법이 없는 희귀하고 공격적인 간 질환인 만성 D형 간염에 대해 시험 중인 단일클론 항체 브렐로비투그에 대한 전 세계 판권을 확보하게 된다.
시티즌스 뱅크의 애널리스트 조나단 울레벤은 "이번 거래는 Mirum이 낮은 초기 비용으로 전략적 적합성이 뛰어난 위험이 경감된 자산을 인수한 또 하나의 현명한 거래입니다."라고 말했다.
Mirum은 2억5천만 달러의 현금과 3억7천만 달러의 주식을 선불로 지급하고, 잠재적인 매출 기반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브렐로비툭의 글로벌 매출 잠재력을 최소 7억5천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최대 2,000~3,000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형 간염은 이미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에게서만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형태의 바이러스 질환으로, 급속한 간 손상과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룸에 따르면 진단을 받은 사람의 거의 절반이 10년 이내에 간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중간 단계 연구에서 브렐로비툭은 48주 동안 치료받은 모든 환자에서 D형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감소시켰으며 최대 82%는 간 효소 수치도 정상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Mirum은 이 약의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사모 투자를 통해 2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후기 단계의 연구 결과는 2026년 하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Mirum은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 2027년에 치료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거래는 2026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가치가 약 35억2천만 달러에 달하는 Mirum의 주가는 이날 오전 거래에서 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