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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월28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은 28일 외국인 주식 대규모 순매도 영향으로 하루 만에 1470원대에 복귀했다.
직전 런던 종가 대비 0.2원 낮은 1462.5원에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7.9원 높은 1470.6원에 서울 거래를 마쳤다.
간밤 달러는 보합 마감했다. 추수감사절로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시장 방향성을 이끌 재료가 부족했다.
이에 달러/원은 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점차 상승세를 탔다.
아시아 거래에서 유로 약세 등에 달러지수가 올랐고,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원을 끌어올렸다. 또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대거 순매도했다.
달러지수는 99선 중반으로 소폭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은 7.0위안대, 달러/엔은 156엔선에서 하단이 지지됐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5% 밀리며,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정부의 코스닥시장 활성화 정책 검토 보도 이후 코스닥으로 수급이 이동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2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달러/원은 1460원대 중반에서 잠시 상승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듯했지만, 장 후반 들어 고점을 더욱 높여나갔다. 커스터디 추정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이 더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은행 외환 딜러는 "오늘 외인 주식 매도세가 컸고, 커스터디 추정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이 올랐다. 1466원대 깨지면서 눈치보던 매수세도 같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월말이다 보니 네고 기대가 있었는데, 환율이 높다 보니 물량이 레깅되는 듯하다. 롱 심리가 아직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거래소 운영사인 CME그룹 가동 중단으로 통화 플랫폼과 외환, 원자재, 국채, 주식 등 선물 거래가 중단됐다. 또한 EBS 외환 플랫폼에서도 가격이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관련기사 nL6N3X409H)
오후 3시30분 서울 종가 기준: 시가 1,462.5, 고가 1,471.0, 저가 1,461.0, 종가 1,470.6
거래량: 서울외국환중개 83.22억달러, 한국자금중개 10.24억달러
12월 1일자 매매기준율: 1,465.9
외국인 주식순매매: 유가증권시장 2조368억원 순매도, 코스닥시장 4,881억원 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