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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5일 (로이터) - 화요일 Analog Devices ADI.O는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가운데,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수익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2.7% 상승한 이 회사의 주가는 이른 아침 거래에서 4% 가까이 올랐다.
장기간의 수요 침체 이후, 비용 상승을 위협하고 시장 전망에 부담을 주는 관세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예산을 풀고 인프라 확장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아날로그는 전 사업 부문에서 회복세를 보인다.
"거시적 불확실성이 2026 회계연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진행 중인 경기 순환 회복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CFO 리차드 푸치오(Richard Puccio)는 말했다.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이 칩 제조업체는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매출을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29억 6천만 달러를 웃도는 31억 달러(오차범위 1억 달러)로 예상했다.
Analog Devices는 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을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주당 2.16달러를 웃도는 2.29달러(오차범위 10센트)로 예상한다.
4분기 매출은 30억 8,000만 달러로 예상치인 30억 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주당 2.26달러로 예상치인 주당 2.22달러를 상회했다.
푸치오는 "4분기에도 산업 부문의 성장과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의 눈에 띄는 강세로 건전한 예약 추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은 고객들이 공장 자동화, 방위,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호조를 보였다.
이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34% 증가한 14억 3,000만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은 14억 4,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무선 신호를 전송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아날로그 디바이스의 통신 부문은 3억 8,980만 달러의 분기 매출을 기록하여 예상치인 3억 8,060만 달러를 상회했다.